대규모 벼 저장·도정 공장인 라이스센터가 이천에 들어섰다.
경기농협은 6일 이천시 장호원읍서 장호원, 설성, 율면농협이 공동 출자한 ‘이천라이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103-5에 들어선 이천라이스센터는 부지면적 2만3천74㎡에 시간당 벼 5t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라인과 10t을 포장할 수 있는 로봇적재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총 2천600t을 저장하고, 하루 306t을 건조할 수 있는 건조저장시설도 있다.
이천라이스센터 준공은 지난 2008년 농수산식품부로부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체로 선정된 이후 3년만의 결실로 약화된 기존 RPC(미곡종합처리장)의 경쟁력을 강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고급 쌀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천라이스센터 설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고품질 경기미가 소비자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