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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가드진 살아나야 희망”

4강 PO 벼랑 끝 … 박성진·신기성 밀착수비 기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가드 라인의 부활에 희망을 걸고 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9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4강 3차전에서 73-80으로 패한 뒤 “상대의 전술 변화나 밀착 수비에 우리 가드들의 대처가 부족했다”며 아쉬워했다.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221㎝)을 보유한데다 크리스 다니엘스, 에릭 도슨 등이 버티고 있는 KCC를 상대로 골밑에서 어느 정도 밀리는 것은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전자랜드가 앞선에서도 제압을 당하면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유도훈 감독은 “1,2,3차전 모두 중반에 갑자기 10점 이상이 확 벌어지며 끌려 다니는 경기를 했다.

그럴 때 가드 라인에서 경기를 좀 풀어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신인왕 출신 박성진과 베테랑 신기성이 가드 라인을 맡고 있지만 KCC의 전태풍, 임재현 등에 대한 수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전태풍을 막기에는 박성진은 힘과 노련미가 부족하고 신기성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전자랜드는 골밑 요원인 이현호를 전태풍의 수비수로 붙이는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다.

9일 3차전에서는 전태풍이 2쿼터 초반에 4반칙에 걸렸지만 1쿼터에만 10점을 혼자 넣는 등 전태풍이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았다면 전자랜드로서는 더 힘든 경기를 해야 할 뻔했다.

유도훈 감독은 “4차전에서 패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에 안 된 부분들을 보완해서 나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현역 시절 명 가드로 이름을 날린 유도훈 감독이 4차전에 어떤 카드로 가드 진의 부활을 이끌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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