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입전형계획 설명회 중 가장 큰 규모인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설명회가 인천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와 공동주관으로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설명회를 인천대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대입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입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인천지역 고등학교 3학년부장, 진로진학담당부장, 학부모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입전형계획 인천지역 설명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총 21개 대학이 참여해 13개 대학이 발표회를 가지며, 참가자들에게는 대교협의 ‘201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책자를 비롯, 참가대학의 신입학전형 안내책자 및 홍보 브로슈어 등이 제공된다.
특히 수도권 소재 13개 주요 대학과 인천소재 가천의과대, 인천대, 인하대의 입학처장을 비롯,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합리적인 대학 및 학과 선택을 위한 대학정보공시 활용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또한 설명회는 신송고 이영남 교사(대교협 대표강사)와 김규환 대학정보공시센터장이 강사로 나와 각각 201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내용 및 대입 지원전략, 합리적인 대학·학과 선택을 위한 대학정보공시 활용 등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진학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대학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섭·박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