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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최초‘뷰티도시’ 만든다

입지 장점 바탕 제조·서비스업 육성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목표
1단계 뷰티산업지원센터 신설부터 추진 계획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뷰티도시를 표방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의 뷰티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이날 열린 보고회를 갖고 경제수도 인천의 3대 핵심사업인 청년일자리메카의 실현과 구도심, 재래시장, 공단 활성화 및 청년·여성 일자리창출의 전략으로 인천을 아시아의 뷰티중심도시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인천국제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이 소재하는 입지적 장점과 13억 인구의 중국, 일본, 동남아를 배후로 하고, 서울, 경기 등 2천300만 수도권의 방대한 뷰티 잠재 고객의 인천 유치를 추진해 뷰티산업을 의료, 자연, 테마, 레저관광 등과 연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은 전국에서 제일 많은 85개 화장품기업(전국 17%), 4천428개의 이·미용업체가 있으며 60여개 지하, 재래시장이 산재돼 있고 세계 5대 갯벌, 해조류, 강화인삼, 약쑥 등 뷰티원료 시장이 분포돼 있어 이를바탕으로 시는 뷰티관련 제조산업과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 공단 및 구도심 활성화, 질 좋은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뷰티도시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뷰티관련 글로벌 뷰티기업 육성, 세계인이 찾아오는 뷰티 특화도시 육성, 구도심 균형발전, 청년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예산이 적게드는 사업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1단계로 뷰티산업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뷰티산업지원센터를 만들고 소셜커머스형 온라인쇼핑몰 구축, 화장품공동판매장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2단계로, 뷰티스트리트, 뷰티관광벨트 등 군구별로 특화가능한 지역을 공모를 통해 육성하고 시범지역을 선정해 운영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3단계로 뷰티복합몰(타워)조성과 뷰티산업단지 육성 등 뷰티 앵커시설을 마련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뷰티메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러한 뷰티도시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10만개의 청년일자리를 목표로 1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산업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변신할 전략으로 관계부서간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2회에 거쳐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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