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군과의 정보공유 등을 위해 추진한 비상기획관직을 신설, 오는 7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시·도에 비상기획관 설치를 추진하면서 지난 7일자로 단행된 조직 개편에서 비상기획관(3급)과 비상기획담당관(4급)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자치행정국과 기획행정실 소관 업무인 재난 관리업무와 군·관, 군사시설보호구역 업무는 각각 비상기획관으로 이전됐다.
도는 비상기획관 임용을 위한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임용할 계획이며, 이 때까지 비상기획담당관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 직제가 신설되면서 경기도 정원은 현행 8천821명에서 8천831명으로 10명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