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을 통해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제1기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남북경제협력 관련 전문 강좌이며, 인천시와 인천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대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대북진출업체 대표 등 대북사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남북관계와 경제협력에 대한 전문 강의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번 아카데미는 개성공단 진출 기업대표를 비롯, 유관기관 임직원, 언론인, 교육인, 공무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1기 수강생 모집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10주간 총 10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생생한 정보제공과 수강생들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북평화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인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