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여성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인재은행’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77개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위원 1천180명 중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1천7명 중에서 여성위원이 363명(36%)으로, 여성정책 기본계획 권고율인 40%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위원회 신설 및 위원 임기 만료 시 남성위원 위촉 편향과 전문분야 여성인력 확보 부족으로 파악, 향후 여성인재풀을 운영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과 대학,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정치, 행정, 경제, 환경, 언론 등 14개 분야의 여성전문가를 6월까지 공모 또는 추천받아 여성인재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등록된 여성인재는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여성관련분야 의견수렴 역할 및 자문, 사회교육 및 시청교육 강사활용 및 자원봉사, 시정홍보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인재카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ym70325@korea.kr) 또는 가족여성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