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도내 억대 연봉자 4만8천명

국세청 ‘국세통계 오해와 진실’ 신설 발간
2009년 20만명 육박 변리사 6억 전문직 1위
고소득 女 늘어 종합소득세 납부 40% 넘어

2011년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

근로자 100명 당 1.4명은 1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자였으며 전문직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직종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판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새롭게 발간했다.

올해는 기본적인 납세실상과 주제별 통계 외에 ‘국세통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새롭게 신설, 총 3부로 나눠 제작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체 근로자 1천429만5천명 중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9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2천명이 증가했다.

서울 거주자가 9만3천명으로 전체 47.7%를 차지했으며 전체의 74.0%인 14만6천명이 경기(4만8천명)와 인천(5천명)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했다.

또 전문직 평균 매출은 변리사가 6억1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4억1천600만원)와 관세사(3억1천5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전문직 부가가치세 신고현황(개인)은 건축사(7천440건), 세무사(7천326건), 법무사(5천639건) 순으로 많았다.

개인 의료업자의 1개 사업장당 연평균 수입금액은 4억7천만원이었다.

특히 개인종합병원이 31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목 중에서는 방사선과가 10억6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고인원은 치과(1만3천924건), 한의원(1만2천441건), 일반과·내과·소아과(1만856건) 순이었다.

고소득 전문직에도 ‘여풍’이 불면서 2009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355만명 중 여성이 142만8천명으로 전체 신고자의 40%를 넘어섰다. 이 중 종합소득금액 상위 10% 내 여성 비율이 19.4%를 차지,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에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연령별·성별 증여 재산가액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 증여받은 재산 가운데 여성이 증여받은 재산이 60.2%에 달했고, 증여세 신고자 비율도 60대 이상 여성비율이 46.7%를 점했다.

한편, 2009년 부가가치세 수입은 전체 세수(154조3천억원)의 30.5%인 47조원으로 전체 세수가 전년대비 3조2천억원 줄었음에도 7.3%(3조2천억원) 증가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