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래를 위한 선택’에 방점을 두고 자신의 경기지사 시절 업적을 홍보하면서 중산층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차원에서 민주당은 당보다는 손 대표 개인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선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미금역 사거리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 손 대표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 좀 드리겠습니다”며 고개를 숙이는 등 2시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면서 시민들과 만났다.
당색(黨色)도 최대한 자제했다.
미금역 사거리에 내건 ‘이대로 안되면 손 들어주십시오, 변화가 필요하면 손 잡아주십시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에 민주당이란 이름은 ‘중산층의 꿈 2번 손학규’라는 문구와 떨어진 한쪽 구석에 아주 작게 표기돼 있었다.
플래카드 색깔도 민주당의 색깔인 초록색이 아닌 흰색이었다. 20∼30대로 구성된 선거운동원들도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었다.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 역시 출정문에서 “즐거운 변하를 만들겠다”, “행복한 투사가 되겠다”며 밝은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했다.
손 대표는 출근 인사 후 IT(정보기술)기업인 네오위즈게임즈를 방문, 명예 사원증을 받고 게임을 시연해보는 일정을 잡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과거 경기도지사 때 벤처기업단지인 킨스타워와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유치한 실적을 알리면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분당구 내 근로자 1만5천여명이 IT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