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IP전화기 기업 5천만弗 투자 유치

김지사 加 모임시톤 방문 양해각서 체결
안양 인터넷 전화 개발·고용창출 효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북미 투자유치 순방길에 오른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캐나다 현지의 IP전화기 생산 기업과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파크우드웨이에 위치한 모임시톤(Moimstone Corporation)본사를 방문, 이창우 모임스톤 사장과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모임스톤사는 안양시에 인터넷 전화 개발 및 제조시설을 마련해 일본 등에 단말기를 수출할 계획이며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직접고용 72명, 간접고용 38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임스톤사는 지난 2003년 국내 IT중소기업으로 출발, 캐나다에 투자법인을 설립한 뒤 다시 국내에 제조시설을 마련해 새로운 투자 모델을 만들고 있는 기업으로 LG, SK, KT 등 대기업에 IP 전화기를 납품하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중소기업이다.

이창우 모임스톤 사장은 “한국 중소기업 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른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계를 무대로 승승장구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국내 IT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시 국내 투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임스톤사가 경기도에도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저녁 밴쿠버 한인회, 한인동포 대표, 국내 지상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기업 진출 등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