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국 뉴욕에서 도내 7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포들을 대상으로 의료 설명회를 열었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도지사는 현지시간 2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의료 설명회를 갖고 경기도-경기국제의료협회-뉴욕한인회 3자간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보건의료네트워크 구축, 미주한인회에 편의 제공, 교포 단체 도의료기관 연계진료 및 관광 편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안양샘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또 한인회, 재미 의약단체 대표 등 교민과 현지 에이전시 및 보험사 관계자 등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값싸고 수준 높은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서비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 동포 여러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