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도시숲과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기고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꿈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천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9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친환경 녹색도시와 관련한 주제로 당일 현장에서 글제가 공표된 가운데 초등부와 어머니부로 나눠 치러진 이날 개막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 관계간부공무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참석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피에로 공연, 캐릭터 출연, 농악놀이 등 어린이들에게 흥미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됐으며, 참여자들은 열린공간에서 주어진 시간과 주어진 글제와 정해진 원고량에 맞춰 글쓰기 솜씨와 능력을 뽐냈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공원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글쓰기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인천대공원 꽃전시장에서 글쓰기대회와 연계해 마련된 꽃 전시회를 둘러보며, 푸른 인천의 희망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