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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덕적도 ‘청정 에너지 섬’조성

시, 지속가능 에코사업 양해각서 체결… 2014년까지 300억원 투입

인천시는 중앙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덕적도를 선정해 100% 청정에너지가 사용되는 ‘미래의 섬 ECO-ISLAND’로 조성 할 계획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미래의 섬 ECO-ISLAND’로 조성은 지난해 8월 31일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기 위한 협약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관내의 한개 섬을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섬으로 만들자고 제안한후 지역5개발전사업자가 이를 수용함으로서 이뤄졌으며, 그동안 현황 조사, 도서선정 등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인천시·옹진군·지역5개발전사업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의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덕적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질 좋은 바람, 빠른 조수 등 독특한 환경적 특성을 잘 살려 태양마을, 바람마을, 바이오마을, 조류마을 등 주제별 에너지 마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마을은 내년부터 그린홈, 그린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시스템으로 우선 추진되고 소형풍력발전기가 운영되는 바람마을, 도서 내 농·축산 부산물을 이용하는 바이오마을, 소야도 부근의 빠른 조수를 이용하는 조류마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도서내 전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키 위해 축전기와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도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에코아일랜드가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가 100%사용되는 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되는 섬’, ‘국내외 대표적 에너지 아이콘이 되는 섬’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덕적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태양광, 풍력 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관광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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