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청정축산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축산농가에 축분수분조절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축산분뇨를 자원화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악취 및 유해해충발생방지를 위해 톱밥 등 연 4천400톤의 축분수분조절재를 축산농가에 공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군이 직접 추진해오다 2008년부터는 농·축협에서도 동참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로 총 2억2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축산농가는 수분조절재 구입후 보조금 청구시 구입대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 1억8천여만원, 2010년 2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분수분조절재를 지원한바 있으며 축산농가의 규모화로 수분조절재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