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시민과 자연이 함께 하는 친환경 녹색산업 구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 발표 했다.
이번 계획은 경제사회발전의 기본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웰빙, 식품안전 등 ‘안전·안심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를 반영했으며, ‘잘살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세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따라 농식품의 핵심 전략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농식품 및 연관산업’ 분야를 차세대 녹색성장 동력원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1천29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국고 553억원(42.6%), 지방비 525억원(40.4%) 융자부담 및 융자 220억원(17%)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가공산업과 소비자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유통·소비·식품 안전 분야의 투자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 ‘제3차 육성 계획’ 수립에 맞춰 친환경농업이 녹색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군·구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렴해 5대 핵심(20개단위)과제를 중점으로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