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일 동 자율 방역 단 및 전통시장 자율방역단 등 민간자율 방역단 180여명과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건강한 남구건설을 위한 민간자율방역단 발대식’ 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현장 접근성이 높고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자율방역단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각종 감염 질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민간자율방역단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봉사하겠다” 고 다짐했다.
특히, 신종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활주변의 방역취약지와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물 웅덩이, 뒷골목, 각종 쓰레기 등으로 인하여 악취가 심한 곳에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는 자율방역단원에게 방역장비 사용방법, 약품의 혼합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더불어 봄철을 맞아 수족구병·수인성전염병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