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창단을 위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체험 및 순회지도 강습회가 3일 동남스포피아(연수구 동춘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팀과 경기도팀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통해 장애인아이스하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수 확보 등 인천지부 창단 준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로, 기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 지부 선수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본회 정의성 사무처장을 비롯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및 인천지부 임원, 선수 및 체험자 등 50여명이 참여 했다.
이철우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창단준비회장(바로병원 원장)은 “선수확보 문제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가 조속히 창단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있는 스포츠로 발돋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성 사무처장은 “스포츠는 장애인에게 재활치료의 수단이 아닌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선용에 중요한 수단이 됐다”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인천지부 창단을 위해 장비지원 및 선수수급 문제를 해결해 빠른 시일 내 창단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