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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 94% “상향식 공천 찬성”

의총서 공천개혁 설문조사 ‘공감대’ 재확인

한나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에 의해 상향식 공천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늘 의총에서 사실상 상향식 공천이 채택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논의는 상향식 공천을 당론으로 채택하는데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공천 방식으로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당론화할 것인지를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오픈 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통과시키자는 의원도 있었고 심도있게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면서 “한-유럽연합(EU)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이 현안인 상황에서 갑자기 결론을 맺는게 부자연스러워 확정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이 전체 의원 171명(김태호 의원 당선전)을 대상으로 공천개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126명의 의원 가운데 94.4%인 119명이 ‘상향식 공천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의원 가운데 66명은 바람직한 상향식 공천 방안으로 오픈 프라이머리를 꼽았고 53명은 제한적 국민경선제를 택했다.

이와 관련해 나 최고위원은 국회의원 후보를 오픈 프라이머리로 선출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오는 9일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으로 하여금 당원·비당원 구분없이 모든 유권자가 참여하는 당내 경선을 실시, 공직선거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하고 경선업무를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경선 참여를 원하는 유권자는 누구나 자신이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정당을 선택,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개정안에는 상대 당 지지자가 선거인으로 참여하는 ‘역(逆)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각 정당의 경선을 같은 날 실시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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