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보건소는 제1군 법정 감염병인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대상은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 종사자, 급수시설종사자 등이며, 과거 접종력이 있더라도 3년이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입으로 전염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감염 시 고열, 복통, 두통, 식욕부진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서구보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5시까지 에방접종을 실시하며, 검단보건지소는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에서 4시 30분까지 실시한다.
한편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오전접종은 주로 영·유아 접종시간이므로 가능한 오후시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