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6일 2011년 제1차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기업 모델발굴을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총 18건의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남구 공무원의 선호도 조사와 사회적기업육성센터의 심사를 통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4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의 ‘문학산플레이파크 만들기 네트워크’사업은 문학산을 활용,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Play Park)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실천 에코라이프 형성 및 정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QR코드를 이용한 평생학습서비스(유창성), 폐가전 및 플라스틱 등 자원재활용 재생사업(김용기), 다문화 나눔카페(김난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이 전달됐다.박우섭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 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의 검토와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