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9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 남구지회 등 10개 단체 대표자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단체의 역할 및 방안 모색과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 간 목적사업을 교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남구 사회적기업 육성센터에서 강론을 실시해 장애인들에게 재활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등 새로운 도약과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우섭 구청장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기회 확대와 재활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의 활성화뿐아니라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자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회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농아인들을 위한 화상전화기 보급 확대와 장애인편의시설 정보제공을 위한 웹 서비스 ‘알리미추’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