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윤흥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자 지난 7일 인천영락원에서 1학년 전체 학생(225명)이 참여하는 ‘효’ 실천교육을 가졌다.
이번 ‘효’ 실천교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웃어른에 대한 실천적인 효 교육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효 의상과 학생들은 할머니들에게 드릴 꽃모양 주머니를 학교에서 제작했고, 조리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드실 약과와 호떡, 컵 케??등의 간식을 만들어 드렸다.
또한 미용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안마 등을 해 드리며,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미용과 1학년 한정현 학생은 “지금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전공과목을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능숙하게 마사지를 해드리고 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락원 최은희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친손자, 손녀 같다며 기뻐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간식과 꽃모양 주머니를 아주 좋아하셨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생활과학고는 ‘효 실천교육’ 및 ‘효 봉사활동’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참된 인성교육을 실현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