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광명 혁신교육사업 ‘마음열기 상담실’ 운영

학교폭력·따돌림 학생고민 해결

 

광명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게임 중독 등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마음을 털어놓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열기 상담실’을 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청소년지원협의회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사업은 광명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3억2천160만원의 사업비를 광명시가 전액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관련 기관들은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마음열기 상담실은 서면초, 충현초, 가림중, 광남중, 소하중, 안서중, 충현중, 광문고 등 혁신교육지구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학교에서 우선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가 높을 경우 지원 학교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학교에는 상담 교실이 설치되고 전문 상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교사가 배치돼 ▲학교 내 폭력 ▲따돌림 ▲게임 중독 ▲학교 부적응 ▲성희롱 ▲가출 충동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 치료를 하게 된다.

더불어 생활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대해서는 희망나기운동 본부와 연계해 청소년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의 손길도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음열기 상담실 운영을 계기로 학교에서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마음을 터놓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혁신교육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