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9일 “민주당 역시 미래를 향한 자기혁신의 길을 가는 이 흐름을 놓치지 말고 혁신·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 자기변신에 몸부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4.27 재보선에서 나타난 변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이제 우리 자신을 겨냥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개혁특위에서 준비했던 조직개편안을 빠른 시일 내에 절차를 거쳐 확정해나갈 것”이라면서 “나아가 당원구조 및 공천개혁을 내용으로 하는 중점개혁과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 앞에 당면한 야권통합과 인재영입이라는 통합의 대의에 맞춰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보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