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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경제주체, 한-EU FTA 발효 대비 기업지원 착수

인증수출자 사업 6천만원 투입 컨설팅 실시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인센티브 부여

<속보>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등 인천지역 경제주체들은 한-EU FTA가 오는 7월 1일 발효될 것에 대비, 관련 업종 및 기업에 대한 지원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한-EU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FTA 활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EU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기관은 EU에 6천유로 이상 수출하는 업체가 한-EU FTA의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수출자 인증 사업에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EU 수출입 희망 9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관세사를 직접 업체에 파견하여 상담하고 인증수출자 인증까지 컨설팅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EU대상 6천유로 이상 수출하는 50여개 업체를 대상, 두산인프라코어를 시작으로 한국GM의 협력업체를 포함해 인증수출자 지정관련 교육 및 원산지확인서 발급교육을 인천본부세관과 함께 실시중에 있다.

이어 기업의 FTA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과 자발적 활용을 유도키 위해 인증수출자 인증업체 및 FTA활용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으로 인증수출자 인증 업체는 4억원이내, FTA활용 비즈니스모델로 선정된 업체는 6억원이내의 경영안정자금을 각각 지원하고 3%의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시에서는 2천140여 수출업체 중 1차로 EU 수출기업 5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지원사항에 대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EU FTA가 기업과 인천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득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센터는 인천 관내의 EU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EU가 발효되는 7월 이전에 인증수출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컨설팅 지원대상으로는 인천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으로서 EU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 예정인 기업으로 총 90여개 기업체를 컨설팅 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김상섭·박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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