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가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가지 관내 암환자 및 그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암환자·가족 행복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암 투병법과 암 환자의 영양과 식이요법, 생활습관과 운동, 대체요법 등을 내용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암 생존자의 정신적·신체적 치유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강의는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 간호사와 시 정신보건센터장, 한국치유문화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특히 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유예강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암투병 경험담을 나눔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갈등 해소 및 상호이해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박헌영 화성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암환자의 정신적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