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광주향교 ‘춘계석전대제’ 거행

11일 파주시의 박순식(왼쪽) 이옥화 부부가 임진강에서 잡은 대형메기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釋奠)대제’가 11일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조억동 광주시장이 초헌관, 광주향교 유덕목 전교가 아헌관,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도덕정치를 구현하려 했던 성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광주향교의 석전(釋奠)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5월11일과 9월28일에 거행된다.

광주향교는 그 창건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년)에 부윤 이제가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광주향교는 공자와 4현(안자, 자자, 증자, 맹자)을 모시는 대성전을 비롯 송조2현(주자, 정자)과 18현을 모신 동·서무,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 학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등의 건물이 보존돼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