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금년도 가로등과 보안등의 신설 및 교체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농촌 취약지역의 야간통행해 안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사업비 6억1천여만원을 들여 가로·보안등 647개를 신설 및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별로는 ▲농촌취약지역 보안등 120개 설치에 1억여원 ▲교통사고 위험지역 가로등 30개 설치에 4천여만원 ▲가로등 에너지 절약개선 290개에 1억7천여만원 ▲전선지중화사업 가로등 교체 55개에 1억7천여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도 가로등 121개에 1억여원, 가로등 분전함 31개에 900여만원을 들여 정비해 나감으로서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의 최소화로 주민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가로등 및 저효율 등기구 교체로 예산절감을 비롯해 탄소배출저감, 주거환경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금년도 가로·보안등 신설 및 교체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동안 현장확인을 거쳐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과 에코피아-가평의 환경중심도시에 발맞추어 시행하는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더 밝고 깨끗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