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DDoS 공격사태와 금융기관 전산망 마비 사태 등으로 정보보안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대안마련에 들어갔다.
12일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시교육청을 비롯, 교육지원청, 사업소 및 각급학교 등 517개 기관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안 업무 현황 및 계획 안내, 최근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소개와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침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교육과학기술부 이용해 정보보호팀장은 교육현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주요 보안사고를 중심으로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풀어 설명했다.
이 팀장은 특강을 통해 "정보보안은 고도의 기술력과 시스템에 의한 방어보다 개개인이 기본 지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어다고 강조하고 기본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인식제고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 및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는 등 정보보안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