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10일 시행한 2011년도 제1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와 합격증 수여식을 12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치러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는 고입의 경우 692명이 응시해 73%인 506명이 합격하고, 고졸은 2천851명이 응시해 49%인 1천388명이 합격했다.
최고 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100점 만점자 1명(여), 고졸은 98.5점 1명(여)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71세의 박 모씨(고입)와 68세의 남 모씨(여·고졸)가 각각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개최한 합격증 수여식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인천시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인천검정고시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나 교육감은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더 높은 과정에 도전해 대학진학에서 사회진출까지 가슴에 품어왔던 꿈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합격자명단은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서 오는 18일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서도 오는 6월 11일까지 합격자 명단 및 성적조회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