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IT를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정보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어르신 인터넷과거 시험’이 치러진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새로운 정보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정보화에 대한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따라서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시행되어온 행사로써 응시자격은 주민등록기준 55세 이상 인천시민으로 연령별 3개 부분으로 나눠 시험이 치러진다.
또한 다문화가족 정보화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인천시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다문화가족센터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대회는 오는 20일 인천사이버시티센터에서 개최하고 경진내용은 응시자의 인터넷정보검색 및 워드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작성 능력을 평가한다.
두 대회 모두 선발된 우수 시상자들은 행안부와 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본선대회에 인천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본선대회는 오는 6월 16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에 정보화교육에 대한 학습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즐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