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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 공식 출범식 가져

불필요한 서비스 거품 걷어낸다
공공구매 직거래 최고 40% 절감

인천시민들이 주축이 된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통신생협)’이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인천종합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통신생협’은 불합리한 통신시장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모태로 탄생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신소비자를 위한 생활협동조합으로서 통신 3사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잃어버린 소비자들의 주권을 회복하고 대안을 제시코자 추진됐다.

이에 ‘통신생협’은 지난달 19일 발기인대회를 수림공원에서 개최해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날 발대식을 갖고 공식출범을 선언하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조직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통신생협’은 조직의 활동으로 불필요한 통신서비스의 거품을 걷어내고 통신 3사와 공공구매·직거래를 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보하면 자연스레 통신비를 30~40%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통신생협’ 관계자는 “이같은 생활협동조합은 서구·유럽사회를 통해 그 효과가 소수보다 다수의 공동체에 이득을 주고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에 질적 변화를 준다는 것은 이미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도 각종 협동조합의 조합원 수가 1억2천만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생협 조합원 수는 전체 인구의 1% 수준이며 그나마도 식품·의료 부문에 한정돼 있는 실정으로 따라서 시장의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통신시장에서 항의·불매 방식이 아닌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경제적 행위를 통하는 통신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 생겨난다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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