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개최된 ‘인천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학생 44명에게 9천75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자는 지난달 12일부터 10일간 각급 학교로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은 결과 총 87명이 지원 신청서를 제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거쳐 그 중 최종 4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선정된 학생들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에 속하는 학생 23명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그 외 기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21명에게는 13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중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교직원들의 인천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적립기금인 만큼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의 난치병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