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한·평택갑) 국회 국방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레레이아 브라질 외교·국방위원장을 만나 브라질의 해군 현대화 사업과 T-50 합작 생산 등 양국의 방산 분야 협력을 당부하고 협조를 구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국회에서 열리는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인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과 레레이아 외교·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브라질 하원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박희태 의장과 원유철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위원장은 “브라질은 중남미 국가 가운데 최대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남미를 대표하는 신흥 강대국”이라면서 “양국은 국방협력 MOU를 체결한 이래 국방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