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최근 대형마트 의 진출로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남시장시설 현대화사업인 아케이드설치를 완료하고 박우섭 구청장과 시장상인회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용남시장 현대화사업은 2010년 3월 착공, 사업비 10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규모 987㎡의 아케이드 공사, 도로포장공사, CCTV설치와 간판정비 등 시장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위주의 편의시설로 대규모 할인매장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우리구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으로 상인들의 화합과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고 정감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시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전통시장내 가스시설보수, 아케이드보수, LED조명교체, 주차장 설치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사업비 81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와 쇼핑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별 마켓팅사업, 상인대학, 홈페이지 개설 등 시장이미지 개선 및 경영혁신사업추진으로 남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