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서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중인 정서진 지정사업과 관련해 ‘정서진 상징물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정서진 상징물 공모전은 정서진을 상징할 수 있는 슬로건 분야와 정서진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상징조형물 및 표지석 디자인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천9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슬로건 분야 대상은 200만원, 표지석 및 조형물 디자인 대상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작품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서구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 공고란이나 032-560-59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공모전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우수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까지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섬마을 테마파크 인근에 설치돼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정서진의 대표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