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산물 안전성 조사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초ㆍ중ㆍ고 14개교를 대상으로 수산물의 중금속 등 오염여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출여부, 한우의 DNA 검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검사결과 부적합 품목이 발생할 경우에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농산물은 생산 관할 시ㆍ도에, 축산물은 관할 시ㆍ군ㆍ구청에 행정조치를 요구한 후 인천지방검찰청에도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안전성검사 및 유전자 검사는 학교급식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한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사에 앞서 철저한 검사 실시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