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서민에게 큰 고통 주는 ‘개발악법’”

광명 뉴타운반대 연합회 회원 400명 결의대회 개최

광명 뉴타운 반대 총연합회 소속 회원 400여명이 18일 오후 2시20분께 시청 앞에서 ‘개발악법’인 뉴타운 반대를 외치며 대규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 연합회는 “뉴타운 사업은 조합이 정비업체나 건설사의 돈을 빌려 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뉴타운 사업기간이 적어도 7년 이상 되는 관계로 복리에 따른 추가분담금이 가구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른다”고 도와 시를 싸잡아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결국 원주민은 빚더미에 안게 돼 쫓겨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평균 1억5천만에서 3억원 정도의 추가 금액을 시공사에 줘야 하며 돈이 없는 상당수 원주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한다”며 “결국 잘못 계획된 뉴타운 사업으로 시민들은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병력 4개중대 34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경찰 버스 10여대가 시청사 주변을 애워싸 시위대 진입을 사전에 원천봉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