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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사업 3조7741억 규모

국고보조 33건·국가시행 42건 편성
이달 중 소관 정부 부처에 신청 계획

내년도 국비 지원 경기도 살림살이는 75개 사업에 3조7천741억원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도는 이같은 국고 보조 예산안을 각 부서별로 취합해 이달 말 소관 정부 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국비 지원(국고 보조사업, 국가 직접사업) 예산안을 75개 사업에 3조7천741억원(5월17일 기준)으로 편성했다.

국고 보조 예산(도 및 시·군 시행사업)이 33개 사업에 1조3천178억원이고, 국가 직접 사업 예산(국가 직접 시행사업)이 42개 사업에 2조4천563억원이다.

정부 부처별로 국토해양부가 62개 사업(2조8천706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8개 사업(6천614억원), 행정안전부 2개 사업(2천307억원), 보건복지부 1개 사업(60억원), 문화재청 1개 사업(39억원), 농림수산식품부 1개 사업(15억원) 등의 순이다.

국고 보조 사업은 도 시행 사업인 서울~안성간 도로 공사(219억원), 법원~상수간 도로 공사(207억원), 남한산성복원정비사업(39억원), 제부항 마리나개발사업(112억원) 등과 시·군 시행 사업인 평택지역개발사업(512억원), 지하철7호선 연장(928억원), 천연가스자동차보급(120억원) 등 33개 사업이다.

국가 직접 사업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300억원),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도(4천390억원), 포승~평택항 산업철도(829억원), 신탄리~철원간 경원선(152억원), 평택·당진항 건설(500억원) 등 42개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하는 풍·육도 국고여객선 건조 사업 예산은 16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도는 국비 지원 사업을 취합한 뒤 이달 말 소관 정부 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며, 올 연말 열리는 국회 2012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처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관 부서별로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실태를 취합하고 있으며, 이달 말 해당 정부 부처에 예산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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