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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침체위기의 전통시장 살리기

市, 인근상권까지 시설 인프라·경영개선사업 연계 확대 지원
“젊은층 겨냥한 홍보마케팅 전략 큐알코드 등 기반 구축할 터”

인천시는 침체위기에 있는 전통시장을 소비자가 다시 찾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통시장은 그동안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유통시장의 개방, 대형할인점의 급증,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운선 상권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기존 개별단위 지원방식을 벗어나 전통시장을 포함한 인근상권까지 시설인프라 및 경영개선사업과 연계해 확대 지원함으로서 새로운 지역커뮤니티로서의 전통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주로 취급되는 농축산물의 복잡하고 다양한 유통구조를 대폭 축소해 상인들에게는 유통마진을 극대화 시키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고품질의 안심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 유통구조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올해 안심축산물 전문점 10개소, 내년에는 우수 농산물 전문점 10개소를 시범설치해 점차 확대해 나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유통비용은 최대 10∼20%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신포시장의 닭강정, 공갈빵 등과 같이 한 시장에 핵점포가 될 수 있는 상점을 적극 유치하고 상품을 브랜드화 해, 패션거리, 낭만거리, 뷰티거리, 7080거리 등 다양한 테마거리를 조성 특화해 관광산업과도 연계하고 방문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상인교육관을 설치해 상품진열기법, 세무·회계, 외국어, 스마트폰 활용교육, 서비스 등에 대해 정기적인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항상 바쁜 상인들을 위해서는 시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순회 교육도 실시해 전문경영인 마인드를 가진 상인육성을 목표로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폰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큐알코드, 소셜커머스 운영, 앱구축 등 스마트폰 사용기반도 병행 구축해 전통시장을 젊은이가 이용하는 젊은 상권으로 차츰차츰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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