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면에 있는 육군 제51보병사단(사단장 배봉원 소장) 신병교육대대는 13년 만에 부활한 ‘신병훈련 수료식 가족면회’를 19일 오전 11시에 실시했다.
지난달 18일에 입소한 신병 11-7기 270명은 5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이날 신병훈련 수료식을 갖고 면회를 통해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수료식 이후에는 약 4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 소대 단위로 지정된 면회장소에서 가족면회 시간이 주어졌다.
배봉원 사단장은 “지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하는 동안 가족면회가 있다는 사실이 훈련병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오늘 보여준 그 늠름한 대한민국 정예 신병으로 군생활을 잘 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