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제2대 사무총장으로 2002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업본부장 출신 권경상(54씨를 20일 선출했다.
권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3기로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과 종무실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 퇴임, 그동안 한국체육진흥(주)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재직시절인 지난 2000년부터 1년여 동안 부산아시안게임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의 협상 경험도 갖고 있다.
따라서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큰 목표 가운데 하나가 국내외를 포함한 최다관광객 유치인만큼 관광학 박사인 권 총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권 총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인천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박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