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0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3위 달성을 위해 출범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박4일 일정을 앞두고, 인천시는 선수 129명, 임원 및 보호자 54명 등 183명이 육상, 역도, 실내조정 등 13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년도 인천선수단은 금 22개, 은 22개, 동 27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6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금 41개, 은 25개, 동 41개 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단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박순남 문화복지위원, 인천광역시 체육진흥과 권순명 과장,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신동찬 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원영 정책평가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선수단 총단장인 나근형 교육감은 “필승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 학생선수들의 결의에 찬 모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기량을 닦아 온 시간이 보여진다”며 “다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선수단 전승호 총감독은 “정정당당하게 타 시·도와 우정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