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궁동호회는 지난 21일 반도체사업부 화성캠퍼스에서 ‘제3회 삼성정 초청 친선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조성행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화성시 인근지역 단체장과 지역을 대표하는 10개정, 200여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조성행 화성시의회 부의장은 “국궁은 오천년의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의 얼이 스며있는 무술이며,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는 심신수양의 전통스포츠로써 지역궁도인이 화합하는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단체전 1위는 용인 수양정, 2위는 화성 비봉정, 3위는 성남 분당정이 수상했고, 개인전(남) 1위는 화성 남양정 이필주, 2위는 화성 조암정 전도희,3위는 용인 수양정 황성학이, 개인전(여) 1위는 성남 분당정 홍성미, 2위는 용인 수양정 김연숙, 3위는 성남 분당정 변춘이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국궁동호회 김백영 사두는 "향후 친선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지역 궁도인들과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