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외국 의료소비자 유치의 기반이 될 인천 의료 MICE도시 선포식이 열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국내 의료관광 전문기관(병원, 학회, 협회, 유치전문대행사) 및 MICE 관련 기관 단체장,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의료 MICE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인천 의료 MICE도시 선포식’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인천컨벤션뷰로)가 지난 3월부터 ‘회의를 통해 더 나은 의학을 인천에서(Better Medicine By The Meeting)’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천 의료MICE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적 규모의 인천 MICE 인프라를 소개해 국제회의도시 인천의 위상을 살펴보고, 행사 유치 및 개최 여건을 소개하며, 오는 6월에 설립 예정인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대한 홍보 및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아울러 ‘인천 의료MICE 선포식’을 통해 행사의 목적과 방향을 대외에 공표하고, 의료와 MICE가 만나 ‘새로운 의료 MICE 도시’로 재탄생하는 인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포식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인천의료관광과 MICE발전 비전제시’를 시작으로,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의료관광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강연, 박흥재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인천의료관광 선도사례’ 발표로 진행된데 이어 마지막으로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은 인천 의료 MICE도시로서의 강점과 의료관련 MICE행사 유치·개최 시 지원되는 특전을 공개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은 “이번 ‘인천 의료MICE도시 선포식’을 통해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MICE 행사를 인천에 유치·개최해 인천을 의료 MICE 도시로 특화시키고, 의료(관광)와 MICE의 접목을 시도한 도시마케팅의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료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한 참관객의 방문을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