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정무역 인프라 확충과 공정무역 홍보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공정무역 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쿱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인천미래광장과 공정무역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배우 손태영씨를 인천시 공정무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인천시와 아이쿱인천생협, 인천미래광장은 공정무역을 통하여 저개발국 생산자를 돕기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됨으로서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정무역단체는 인천시 공정무역사업 추진과 공정무역 단체 간 교류에 상호 협력하고, 시는 공정무역 인프라 조성과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해 공정무역 단체를 적극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배우 손태영씨는 저개발국 생산자와 어린이를 돕는 공정무역에 동참코자 인천시 공정무역 홍보대사직을 수락했을 뿐 아니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촉식에 직접 참석키로해 공정무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또 다른 홍보대사인 국민성우 배한성 서울예술대학 교수는 학사일정 관계로 26일 별도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일종의 대안무역이자 착한 소비 운동으로 기존무역에서 이윤의 대부분을 거대 무역조직이 가져간다면 공정무역은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에게 최소 두 배 내지 세 배의 이윤을 보장해 생산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자녀를 교육시켜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