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과 24일, 구내식당인 ‘맛드리미’에서 구청장과 실무관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무관과의 대화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전 직원 직장 훈련’ 시 건의된 사항으로, 구청장과 실무관과의 편안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구정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과 연수구 보건소의 37명 실무관이 참여했으며, 24일에는 의회사무과, 전략사업추진단, 기획감사실 및 자치행정국의 실무관 36명이 참여, 고남석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 실무관들은 구정 업무 및 인사·보육·근무환경 등의 문제점과 대책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구청장은 제시 의견을 경청한 후, 각각의 의견에 대해 견해를 설명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추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화의 시간에 참석한 한 실무관은 “구청장과 실무관은 직접 대면해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돼,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6일 도시국, 어린이도서관, 동 주민 센터의 실무관 들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실무관 과의 대화의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