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나라, 약속 안지키면 반값 될 것”

민주 천정배 “부자감세 철회하면 무상도 가능”

민주당 천정배(안산 단원갑) 의원은 25일 “반값등록금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반값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복지 정책의 하나로 내세운 반값 등록금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도 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젊은이들은 미친등록금이라고 부르지만, 고액등록금 때문에 자식은 부모께 미안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죄인이 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은 자살에 내몰리고 졸업 후에도 빚쟁이로 살아가고 있어 사회의 불공정도 심화되고 있다.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값등록금은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다. 부자감세만 철회하면 반값등록금은 물론 무상등록금도 가능하다”면서 “재앙뿐인 4대강 공사와 같이 쓸데없는 국책사업만 줄여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그러면서 “얼마 전 한나라당 지도부는 법인세감세 철회를 다시 철회했다. 만일 반값등록금 약속도 철회한다면 국민이 한나라당을 반값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반값등록금을 표퓰리즘이라고 폄훼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공약을 뒤집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