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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로직스 ‘송도 시대’ 초석 놓다

생산플랜트·연구시설 건립 기공식… 송시장 등 참석
27만4천㎡부지 2조1천억 투자… R&D 센터·공장 건립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투자협약을 체결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제약 생산플랜트 및 연구시설 건립에 대한 기공식을 지난 27일 갖고 1단계사업에 돌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서 가진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인천지역 국회의원,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및 삼성그룹 임원진, 시산하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5일 투자협약 합의각서 체결 이후 약 2달에 걸친 상호 노력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계획 확정 및 착공을 위한 공장 설계 등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2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제약 생산플랜트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된 것.

이날 기공식을 가진 자본금 3천억원 규모로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 내 27만4천㎡부지에 총 2조1천억을 투자해 CMO 사업(위탁 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 및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플랜트 공정 및 설비 시공에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시공 경험이 풍부한 해외 유수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건축물 및 유틸리티 시공사는 경쟁 입찰을 통해 삼성물산으로 정해진바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총 3천3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생산 제 1 플랜트를 건설, 내년말 완공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생산 수주 협상을 진행해 오는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공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메카를 넘어선 국제적 바이오메카로 급부상하는 기반을 다져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 클러스터로써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및 주도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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