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09년 11월 9월에 제정된 ‘인천시 청소년대상 조례’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6명의 분야별 2011년도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 청소년의 달을 맞아 시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는 시 교육청을 통해 추천된 12명의 후보자중에서 효행, 선행, 장애극복, 면학, 예·체능부문 등 5개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면학 등 여러 부문에서 성품과 행실이 가장 우수한 대상 수상자 1명을 포함해 총 6명을 인천시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많은 봉사를 실천하고, 열심히 면학에 힘써 여섯 차례의 학업우수상과 제1회 전국청소년토론대회 영어부문 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고등학교 3학년 이은솔양이 수상했다.
또, 효행부문은 부개여자고등학교 3학년 오희수 양, 선행부문은 신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최지원 양, 장애극복부문은 대인고등학교 3학년 김주형 군, 면학부문은 인천세무고등학교 3학년 김소정 양, 예체능부문은 인천체육고등학교 3학년 조선영양이 각 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번 청소년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29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인천시민 대화합 청소년금연건강마라톤대회 기념식에서 치러졌으며, 이날 청소년대상 수상자 외에 2011년도 청소년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